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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홍은동에 위치한 대만식 요리전문점 호짜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생활의달인 우육면으로도 유명합니다. 호짜는 매일 12시에서 10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은 쉽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모래내로 263 1층(홍은동)입니다. 교통편은 가좌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도보로 15분 정도 걸려요. 날씨가 좋다면 식사 후에 연트럴파크까지 걷기 좋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매장 내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5년 전에 대만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음식이 매우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우육면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만요리 전문점이라서 더 기대됩니다.
영업시간을 확인해보세요.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방문 전에 참고하세요. 자리에 앉으면 먼저 따뜻한 차를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번에는 호짜마라훠궈가 유명하다는데, 여러 가지 맛을 느끼고 싶어서 다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뉴러우미엔(우육면), 루러우판(돼지고기 덮밥), 그리고 시엔수찌(닭다리살 튀김)을 주문했어요. 메뉴판이 정말 다양해서 선택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깔끔하고 아늑한 대만식 레스토랑 같아요. 중국적인 느낌보다는 대만적인 느낌이 더 강합니다. 또한 귀여운 소품들이 있어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4테이블 중 3테이블은 여성분들이셨어요! 대만 맥주를 한 병 시켜봤는데, 이름 자체가 타이완 비어라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잔도 세트로 제공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는 테라나 카스가 더 어울리겠지만, 타이완 비어도 색다른 맛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주류는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고량주나 칭따오 등도 있습니다. 국물에는 단무지와 어묵이 들어가며, 기본찬으로 제공됩니다. 시엔수찌는 9,000원으로 닭고기 튀김입니다. 치킨과 비슷하지만 살이 부드럽고 파와 바질을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루러우판은 10,000원으로 평범한 돼지고기 덮밥이지만, 세가지 메뉴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간이 적당하고 흰쌀밥과 잘 어울립니다.
뉴러우미엔(우육면) 만약 대만 가정식을 먹는다면 우육면이 대표 메뉴입니다. 이 곳은 생활의 달인에서도 소개된 우육면 맛집으로 더욱 기대를 했습니다.
국물은 조금 더 짠 것이 좋았겠지만, 면은 직접 만드신 것 같이 탱글하고 쫄깃합니다. 고기는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만큼 기대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만 음식 전문점이 아직 많이 없기 때문에 생소한 메뉴도 많았지만, 대체로 한국인 입맛에 맞습니다.
다음에는 호짜마라훠궈도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매번 같은 메뉴로 데이트를 하기에 지루하다면 명지대 주변 맛집을 추천합니다. 연희동 근처에서 데이트하기에도 좋으며,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