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균형을 잘 유지하지 못하여 외관상 취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오해를 받기 쉬운 소뇌위축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소뇌위축증은 드문 질환이며 전 대통령인 노태우씨가 이 질환을 앓고 있어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소뇌위축증은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주변 시선에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든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소뇌위축증이란 어떤 질환이며, 초기 증상과 소뇌 기능을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뇌역할

신체의 균형과 움직임을 책임지고 있는데 문제가 발생하면 균형 유지와 걷기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집니다. ​ 중심을 잡기 어려워서 직선으로 걷는 것이 어려워지며,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그리고 물건을 잡을 때도 떨리고, 손이 떨리는 증상과 함께 눈 깜빡임이 불안정해집니다. ​

 

뇌위축증은 파킨슨증후군과 같은 질환으로, 한마디로 소뇌의 신경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로 인해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뇌위축증이란 무엇인가?

소뇌위축증은 소뇌의 일부분이 수축하여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대개 후천적이거나 2차적인 원인이 없어서 서서히 소뇌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

 

소뇌위축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뇌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뇌 기능은 몸의 균형을 잡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우리가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을 때 모두 작용합니다.

 

러한 소뇌 기능은 조화로운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소뇌위축증은 소뇌 기능 이상만 있는 질환 뿐만 아니라 다른 뇌, 척수, 말초신경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어린 나이에 발병할 수도 있고 늦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소뇌위축증 증상

소뇌위축증 초기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소뇌위축증 환자들은 초기에 어지러움과 계단을 오르는 것이 어려운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초기증상은 소뇌 마비로 인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걸을 때 비틀거리는 증상과 어눌한 발음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운전할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물체가 흔들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소뇌위축증 환자의 생활과 대인관계가 심각하게 저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뇌형 다발계통위축증 MSA 환자는 소뇌 증상 외에 파킨슨 증상, 기립성저혈압, 변비, 소변조절장애와 같은 자율신경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줍니다.

소뇌위축증은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을 관장하는 소뇌의 위축으로 인한 질환으로,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40~60대에서 발병하며, 초기 증상으로는 보행장애, 균형감각 저하, 발음 장애 등이 나타나지만, 질병이 진행되면 근육마비, 언어장애, 시력 및 청력 손실, 사지 경직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환자마다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신경과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뇌위축증 치료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소뇌위축증 진행을 정지시키거나 늦추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파킨슨 증상이나 자율신경장애와 같은 동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신경보호 치료와 같은 뇌자극 치료의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뇌위축증 치료의 명확한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